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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80분' 보르도, 마르세유에 0-1 패
작성 : 2022년 01월 08일(토) 09:35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8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보르도는 8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0라운드 마르세유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3연패에 빠진 보르도는 3승 8무 9패(승점 17점)를 기록하며 17위에 머물렀다. 마르세유는 10승 6무 3패(승점 36점)로 2위다.

황의조는 선발로 출전해 후반 35분 교체될 때까지 뛰었으나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마르세유는 전반 37분 행운의 선제골을 얻는 데 성공했다. 상대 골키퍼의 골킥이 멀리 가지 못하고 수비 진영에 떨어진 상황에서 젱기즈 윈데르가 이를 잡아 골 지역으로 쇄도한 뒤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보르도도 반격했다. 전반 41분 황의조가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장면까지 만들었지만 슈팅이 빗나갔다. 후반 24분에는 알베르토 엘리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황의조가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황의조는 후반 35분 니앙과 교체됐다.

이후에도 보르도는 꾸준히 동점골을 노렸지만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보르도의 패배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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