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경남FC가 수원FC에서 활약하던 김범용을 영입해 수비력을 강화했다.
경남 구단은 7일 "수원FC에서 김범용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건국대 출신 김범용은 2013년 몬테디오 야마가타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산프레체 히로시마, 시미즈 S펄스, 제프 유나이티드를 거쳐 2018년 수원FC로 이적했다.
경남 구단은 "(이번 영입은) 수비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김범용은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로 팀플레이에 힘을 실어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범용은 "올해는 꼭 승격으로 보여드리겠다"며 "한 시즌 동안 뜨거운 열정 잃지 않고 파이팅하겠다. 팬분들도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구단 계약 절차를 마친 김범용은 현재 밀양에서 진행되고 있는 팀 2차 전지훈련에 합류해 올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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