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통합우승을 기념해 연고지 학교 야구팀에 후원 용품을 전달했다.
KT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연고지 학교 야구팀에 후원 용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시즌 창단 첫 통합우승을 기념하고 연고 지역 유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KT 이숭용 단장을 포함해 후원 대상 학교의 야구팀 감독 및 대표 선수 1명, 야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원 용품은 약 2000만 원 상당의 시합구로 KT는 장안고, 유신고 등 2개 고등학교와 매향중, 수원북중과 서호중 등 3개 중학교, 신곡초와 영통구, 팔달구, 장안구, 권선구 리틀 야구단에 시합구를 전달했다.
이 밖에도 KT는 지역 내 야구 활성화를 위해 연고지 아마추어 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2시즌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홈경기 무료 입장을 실시할 예정이다. 비시즌에는 연고지 유소년 야구 선수들에게 재능 기부 교육도 진행한다.
KT 이숭용 단장은 "야구 저변의 확대를 위한 첫 걸음으로 연고지 학교 야구팀 활성화는 야구단으로서 당연한 책무"라며 "유소년 선수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하며 자신의 기량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신고 홍석무 코치는 "2021년 KT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연고지역 학교에 매년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시합구로 연습하면서 조금 더 경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 자신의 꿈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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