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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토론회'→'컬링 퀸즈', 각양각색 파일럿 예능 출격 [ST이슈]
작성 : 2022년 01월 07일(금) 15:18

가면 토론회, 외나무 식탁 PD, 방구석 1열 CP, 톡파원 25시 PD, 송은이, 신봉선 / 사진=JTBC, MBC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새해를 맞아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이 연이어 출격한다.

JTBC는 네 편의 파일럿 예능을 선보인다. 가장 먼저 5일 '가면토론회'가 베일을 벗었다. '가면토론회'는 가면을 쓴 논객들이 다양한 사회문제를 두고 벌이는 3:3 토론 배틀 프로그램이다.

관전 포인트는 정체를 숨긴 참가자들의 토론이다. 이들은 얼굴을 가린 채 오직 주장과 논리로만 무장한다. 여기에 코미디언 박미선이 MC로 나서 유쾌한 토론을 이끈다.

1월에는 '외나무 식탁'도 선보인다. '외나무 식탁'은 같은 분야의 무명 요리 고수들이 만나 맛판 승부를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대결에 출전한 무명 요리사 군단의 실력과 프로그램을 이끌며 요리사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설 출연진들의 먹방 장외 대결도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이어 2월에는 '톡파원 25시'가 방송된다. 코로나19로 각 나라의 국경이 닫히면서 해외 소식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이 커져가는 상황 속 해외 거주 중인 교민, 유학생 등이 생생한 현지의 소식을 전하고 깊이 있는 토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방구석 1열'의 확장판도 공개된다. 2월 방송되는 '방구석 1열 확장판'(가제)는 기존 '방구석 1열'에서 다뤘던 영화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가진 모든 콘텐트로 범위를 확장하고 예능성을 강화해 새로운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MBC도 설 특집 파일럿 '컬링 퀸즈'를 선보인다. 2부작으로 구성된 '컬링 퀸즈'는 배우, 아나운서, 프로 골퍼, 코미디언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여성 스타들이 국대팀, 댄서팀, 골프팀, 아나운서팀 등으로 뭉쳐 컬링 대결을 펼치는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여자 컬링 선수들이 감독과 팀원으로 합류했다. '컬링 퀸즈' MC로는 방송인 송은이, 신봉선이 나섰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다시 한번 컬링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처럼 임인년에는 토론, 요리, 해외, 영화, 스포츠 등 다채로운 소재가 담긴 파일럿이 출격한다. 각양각색의 무기를 장착하고 안방극장에 출격하는 파일럿 예능이 무사히 정규 편성에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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