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대구FC가 성남FC 출신 이태희를 영입해 측면 수비라인을 보강했다.

대구 구단은 7일 "성남으로부터 수비수 이태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성남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태희는 군 복무(상주)를 제외하면 2021년까지 성남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K리그 통산 168경기에 출전해 6골 14도움을 기록 중이다.

대구 구단은 "이태희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오버래핑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 가담에도 능하다"며 "이태희의 합류로 더욱 안정된 측면 수비 라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태희는 "팬 분들이 원하는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겠다"며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대구 구단 공식 지정병원인 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이태희는 7일 남해 전지훈련에 곧바로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발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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