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대전 하나시티즌이 베테랑 골키퍼 정산을 영입했다.
대전 구단은 7일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골키퍼 정산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09년 강원FC의 창단 멤버로 프로에 데뷔한 정산은 2011년 성남 일화(현 성남FC)로 이적해 5시즌 동안 활약했다. 이후 울산현대를 거쳐 2017년 인천의 유니폼을 입은 정산은 5시즌 동안 70경기에 출전해 109실점을 기록했다.
대전 구단은 "191cm, 83kg의 정산은 골키퍼로 최적의 체격조건을 지녔으며 유연성과 민첩성을 겸비하고 있다"며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다툼에서의 세이브 능력이 뛰어나며 K리그 통산 101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베테랑 골키퍼답게 수비조율능력이 뛰어나다"고 정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정산은 "큰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 대전 구단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지난해 대전이 아쉽게 승격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우승으로 K리그1 승격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하나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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