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FC안양이 포항 스틸러스에서 측면 수비수 김주환을 임대 영입했다.
안양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주환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포항의 유스팀인 포철고교 출신인 김주환은 2020년 포항에서 데뷔한 뒤, 2021년 경남FC로 임대됐다. 경남에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아 리그 24경기에 출전하며 K리그 경험을 쌓았다. 대한민국 U17 대표팀, U20 대표팀 등 연령대 대표팀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김주환은 공수밸런스가 훌륭한 측면 수비수로 평가 받는다. 활발한 오버래핑과 드리블 돌파는 물론, 안정적인 수비 능력이 큰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2022시즌부터 K리그2에 U22 룰이 확대되기 때문에, U22 자원인 김주환의 영입은 안양 이우형 감독에게 많은 옵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안양에 합류한 김주환은 "FC안양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팀이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은 지난 12월 27일부터 전라남도 벌교에서 2022 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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