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K리그1 전북현대 출신 최희원을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전남은 7일 "전북에서 수비수 최희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북현대 U-18(영생고) 출신 최희원은 2020년 중앙대 재학 중 우선지명으로 전북에 입단했다. 2020년 여름엔 성남FC로 임대를 다녀왔고 2021시즌 전북에 복귀해 3경기를 소화했다.
전남은 "최희원은 185cm, 78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녀 제공권이 뛰어나고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을 가져 왼쪽 풀백까지 커버가 가능한 선수"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최희원은 전라남도 순천이 고향이다. 그는 입단 후 구단을 통해 "고향인 전남에 프로선수로서 돌아오게 돼 영광스럽다"며 "어린시절 경기를 보러 부모님을 따라왔던 추억이 많은 경기장에서 뛸 생각을 하니 설렌다. 하루 빨리 팀에 잘 녹아들어 팀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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