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故 김미수가 발인식과 함께 영면에 든다.
7일 서울 공릉동 태능성심장례식장에서 배우 김미수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김미수는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갑작스러운 비보에 현재 유가족분들이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무분별한 추측과 루머 확산에 대해 당부했다.
앞서 김미수는 JTBC 금토드라마 '설강화: snow drop'(이하 '설강화')에 출연 중이었다. 사전제작으로 촬영은 마친 상태이나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에 '설강화' 측에서 김미수의 촬영분 향후 방영 여부에 대해 유족과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김미수는 현재 디즈니 플러스 '키스 식스 센스'에 캐스팅돼 촬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들 역시 비보 당일 촬영을 중단하고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수는 1992년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다수의 연극 무대와 독립영화에 출연했다. 이어 드라마 '루왁인간' '하이바이, 마마!' '출사표', 영화 '방법: 재차의' '경미의 세계' '메모리즈' '립스틱 레볼루션'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