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삼척시청이 여자 핸드볼 개막전에서 SK 슈가글라이더즈에 10골차 완승을 거뒀다.
삼척시청은 6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1라운드 SK 슈가글라이더즈와의 경기에서 29-19로 이겼다.
이날 경기의 MVP는 10골을 기록한 삼척시청의 송지은과 11세이브(방어율 47%)를 기록한 박미라가 선정됐다.
SK는 7골을 넣은 권한나가 분투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팽팽한 분위기 속에서 전반 26분 이후 삼척시청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전반은 삼척시청이 14-12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삼척시청은 후반 6분 김보은의 득점으로 경기를 4점차까지 벌렸고, 송지은이 후반에만 4득점을 올리며 25-15를 만들었다. 경기는 삼척시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선 광주도시공사가 인천광역시청에 25-23으로 승리했다.
광주도시공사는 팽팽한 흐름 속에서 후반 종료 직전 강경민의 쐐기 득점으로 2골차 승리를 따냈다.
이날 MVP로 12골 4어시스트를 기록한 강경민이 선정됐고, 서아루와 송해수도 각각 4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데뷔한 송혜수도 4골, 4도움으로 활약했다. 인천광역시청은 김선화가 7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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