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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이 더블-더블' LG, 오리온에 71-61 승
작성 : 2022년 01월 06일(목) 20:50

아셈 마레이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고양 오리온에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LG는 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71-6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13승 16패가 된 LG는 2연승을 달리며 공동 7위에 안착했다. 6위 원주 DB와는 0.5게임 차다. 15패(14승)째를 당한 오리온은 5위에 머물렀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17득점 22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이승우(13득점), 서민수(11득점)가 힘을 보탰다.

오리온은 머피 할로웨이가 14득점 10리바운드, 이정현이 14득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1쿼터는 LG가 근소하게 앞서는 흐름이었다. 정희재가 연속 3점포를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고, 이재도-이승우도 힘을 보탰다. 오리온은 막판 한호빈의 외곽포로 만회했다. LG가 15-12로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LG는 2쿼터부터 득점 사냥에 나섰다. 이승우와 강병현이 골밑을 지켰고, 마레이와 이관희도 힘을 보태며 점수는 31-20까지 벌어졌다. LG는 이재도의 득점까지 터지며 전반을 37-22로 마무리했다.

밀리던 오리온은 3쿼터 들어 반격에 나섰다. 이정현이 연속 2점포를 터뜨렸고, 할로웨이와 메이스도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차를 좁혔다. 그러나 LG도 서민수의 외곽포가 림을 가르며 더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3쿼터도 LG가 54-45로 앞서며 끝났다.

양 팀은 4쿼터에 치열하게 맞섰다. 오리온은 할로웨이와 이정현이 골밑슛을 터뜨리며 쫓아갔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LG는 마레이의 연속 2점포와 이관희, 서민수의 득점으로 추격을 뿌리쳤다. 결국 경기는 LG의 71-6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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