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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안성기 '탄생', 출연진 첫 스틸…하반기 개봉
작성 : 2022년 01월 06일(목) 17:37

탄생 / 사진=아이디앤플래닝그룹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탄생'이 올해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제작 민영화사) 측은 배우 윤시윤, 안성기, 윤경호, 이문식, 김강우 등의 모습이 담긴 출연진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탄생'은 청년 김대건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로 탄생하고 또 안타깝게 순교하는 과정을 최초로 그리는 작품이다. 김대건 신부의 역사적 의미를 반추하는 수준 높은 작품이 되기 위해 프리 프로덕션 단계부터 철저한 자료 조사와 연구를 거쳤고 대표적인 신학자의 고증과 한국국학진흥원의 자문을 받았다.

여기에 실력파 배우들도 총출동한다. 김대건 신부 역의 윤시윤과 유진길 역의 안성기, 현석문 역의 윤경호, 조신철 역의 이문식, 최양업 역의 이호원, 최방제 역의 임현수, 김방지거 역의 하경과 오디션으로 발탁된 즈린 역의 신예 송지연 배우를 비롯해 김강우가 정하상 역으로 특별 출연해 주요 역할을 맡았다. 여기에 이경영, 신정근, 최무성, 김광규, 강말금, 차청화, 정유미, 성혁, 이준혁, 남다름, 박지훈 등이 대거 합류한다.

지난해 12월 6일 크랭크인한 '탄생'은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좋은 작품의 탄생을 위해 출연 배우들 모두 혼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영화에는 김대건의 마카오 유학, 불란서 극동함대 사령관 세실의 에리곤호 승선, 아편전쟁, 동서 만주를 통한 육상 입국로 개척, 라파엘호 서해 횡단, 백령도를 통한 해상 입국로 개척 등 김대건의 생애에서 주요한 모험 장면을 담긴다. 김대건 신부의 생가지인 충남 당진에 위치한 솔뫼를 비롯해 논산, 단양, 보령, 평창, 여수, 문경, 대구, 창원, 부안, 전주와 제주도, 경기도 일대 등 전국 각지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탄생'은 4월 크랭크업과 11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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