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글로벌 대세' 정호연이 '아시안 최초 단독'으로 미국의 한 패션 매거진 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6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정호연이 아시안 최초 단독으로 미국 한 패션 매거진 모델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글로벌 패션업계에서 굉장히 이례적인 일로, 정호연이 지닌 스타파워가 얼마만큼 대단한 것인지를 가늠케 한다"고 전했다.
앞서 정호연의 첫 연기 데뷔작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사상 최고의 히트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정호연이 미국의 한 유명 패션 매거진 2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해당 매거진 창간 130년 역사상 단독으로 커버를 장식한 첫 한국인이라는 점에 더욱 의미가 깊다.
정호연은 인터뷰를 통해 '오징어 게임' 출연과 관련 "한 달 만에 내 인생이 전부 바뀌었다"며 "영어를 배우고, 자세와 목소리를 훈련하고, 예술과 영화를 통해 세계관을 넓히는 등 열심히 일했다"고 말했다.
앞서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의 미국 현지 프로모션 일정 소화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 'LACMA 갈라'와 'CFDA 패션 어워즈'에 참석했다. 여기에 더해 美 고담 어워즈에 참석한 '오징어 게임'팀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더불어 정호연은 美 고담 어워즈에서 단독 시상자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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