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안나린(26, 메디힐)이 태안모터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대표이사 서덕중)는 6일 서울 강남구 도곡로에 위치한 아우디 도곡로 전시장에서 프로골퍼 안나린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2승을 올린 안나린은 지난해 상금랭킹 9위로 시즌을 마감했으며, 시즌 국내 투어 우승자들이 겨루는 이벤트 대회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치러진 LPGA 투어 퀄리파잉(Q)시리즈에서 마지막 날 6언더파를 몰아쳐 역전 우승 차지, 당당히 수석으로 합격하며 미국 진출 발판의 다졌다. 한국 선수의 Q시리즈 수석 합격은 2018년 이정은6 이후 3년 만이다.
안나린은 "올해는 더 넓은 무대인 LPGA에서 태안모터스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신인상 수상 및 다승을 목표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태안모터스 관계자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꾸준히 성장해 가는 안나린 선수의 모습이 태안모터스의 기업 이념과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모터스는 안나린을 포함해 KLPGA 조아연, KPGA 김태훈 등 골프선수들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16년부터 키움 히어로즈 구단을 통해 프로야구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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