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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이덕연, 비난 쇄도→댓글 차단 後 심경 고백 [ST이슈]
작성 : 2022년 01월 07일(금) 21:13

이덕연 / 사진=이덕연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돌싱글즈2' 출연자 이덕연이 홍보 목적 출연 논란에 휩싸인 후 최종선택에서도 상대편을 외면하자 비난이 쏟아졌다. 거센 비난에 이덕연은 댓글을 차단시킨 상태로 심경을 전했다.

이덕연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첫 방송이 나가고 지금까지 정말 생각지도 못한 많은 관심에 너무 놀랬고 제가 하는 취미들이 이러한 논란이 될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힘든 시기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제 버팀목이었고 그렇게 해 오면서 버틸 수 있었던 제 지난날들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덕연은 "저 또한 다른 출연진들과 같이 진심으로 프로그램에 임했고, 출연진들 또한 그렇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지금까지 좋은 말씀들과 부정적인 말씀들 다 저에게 도움 되는 말씀들이었고. 정말 잘 새겨들었다. 분명 저에게 필요한 말씀들이었고 방송에서의 저를 보면서도 그 말씀들이 어떤 걸 의미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너무 심한 말씀들은 태성이가 볼 수도 있으니 되도록 안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저희 출연진들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해드린다. 한 분 한 분 너무나 감사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돌싱글즈2'에서는 커플 간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이창수-김은영, 윤남기-이다은 커플이 성사됐지만 이덕연-유소민은 커플이 성사되지 않았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이덕연에게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동거를 선택해 유소민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내내 수동적인 태도로 홍보 목적 출연 논란에 휩싸였던 그였기에 부정적인 여론은 끊이지 않았다.

애초에 동거 선택 역시 좋은 감정을 기반으로 하는 첫 번째 선택. 하지만 이덕연과 유소민의 동거 모습은 다른 커플들과는 너무 다른 낮은 온도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하는 유소민과 달리 이덕연은 줄곧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고 엎친데 덮친 격 커뮤니티를 통해 그가 음반을 내고 덕구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홍보 목적 출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돌싱글즈2' 측은 입장을 통해 출연자 이덕연과 심도 높은 대화를 나눴으며 그의 출연 진정성에 대한 믿음이 굳건함을 알리며 논란을 일축했다.

그러나 마지막 선택 날에도 유소민의 물음에 애매모한 답변을 내놓던 이덕연은 최종 선택에서 결국 유소민을 외면했다. 유소민도 외면을 했더라면 비난이 덜했을까, 줄곧 적극적인 모습이었던 유소민은 마지막에도 이덕연을 홀로 선택해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결국 방송이 끝나고 이덕연의 SNS에는 비난이 쇄도했고 일부 누리꾼들은 방송에 출연했던 아들까지 소환해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다. 지난 4일 악플에 대해 고통을 호소하던 이덕연은 결국 메시지와 댓글 기능을 차단했고 도가 지나친 비판을 삼가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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