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새 시즌을 앞두고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포항은 6일 "이규용 포항 18세 이하(U-18) 팀 코치가 프로팀 필드코치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규용 코치는 2015년부터 3년 간 포항 15세 이하(U-15) 팀에서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했으며 2018년부터 지난 시즌까지는 U-18 팀 코치를 맡았다.
포항 U-18 팀 감독에는 황지수가 부임했다. 황지수 감독은 2004년 데뷔해 2017년까지 포항에서만 선수 생활을 한 포항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포항 코치를 지냈다.
유스팀 전체를 총괄할 유스 디렉터에는 백기태가 임명됐다. 백기태 디렉터는 포항에서 태어나 유소년과 프로 선수, 유스 지도자 생활을 모두 포항에서만 해 온 포항맨이다. 2017년부터 포항 U-18팀 감독을 맡아 2020년도 3관왕을 비롯해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편 2004년부터 2010년까지 포항에서 수비수로 활약한 황재원은 프로팀 스카우터로 합류했다. 프로팀 김기동 감독을 비롯해 프로 및 유스의 다른 지도자들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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