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미드필더 전승민을 품에 안았다.
전남은 6일 "성남FC에서 미드필더 전승민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승민은 백암중, 신갈고 출신으로 2019년 용인대에 입학해 2019 U-리그 우승과 KBS N 제16회 1, 2학년대학축구대회에서 용인대가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후 2020시즌을 앞두고 성남에 입단했다.
전남은 "전승민은 드리블과 패스, 킥 등 기본기가 매우 좋은 왼발잡이 미드필더로 중원과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다. 뛰어난 축구 지능과 패스워크를 통한 중원에서의 연계 플레이에 능해 전경준 감독의 축구에 적합한 선수"라며 "충분한 기회를 받아 경기에 출전한다면 그라운드에서 자신을 증명하고 전남의 승격에 일조할 수 있는 전도유망한 선수"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전남에 합류한 전승민은 "명문구단인 전남에 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전남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어떻게 팀에 도움이 될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 프리시즌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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