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중앙 수비수 이용혁을 품에 안았다.

부천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용혁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강릉중앙고를 졸업하고 전주기전대에서 활약한 이용혁은 2018년 화성FC에 입단하며 성인무대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9년 이용혁은 화성FC에서 주전으로 발돋움해 2019 K3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으며, FA컵 4강 1차전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철옹성과 같은 수비를 해내며 많은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용혁은 FA컵에서의 인상깊은 활약으로 2020년 수원 삼성에 입단했고, 2021년에는 천안시축구단으로 소속을 옮겨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2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서 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용혁은 "부천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팀이 승격할 수 있도록 수비를 더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감독은 "이용혁은 높이를 바탕으로 상대를 터프하게 수비하는 것이 큰 장점이고, 대인 수비 능력 또한 뛰어나 팀 수비에 큰 보탬이 되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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