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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2022시즌 선수단 등번호 확정
작성 : 2022년 01월 06일(목) 10:06

사진=SSG 랜더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6일 2022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확정했다.

먼저 올해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등번호가 결정됐다. 노경은은 이전 두산-롯데 시절부터 사용한 38번을, 내야수 김재현은 5번을 선택했다. 신규 외국인 투수인 이반 노바는 33번을 갖게 됐으며, 케빈 크론은 작년까지 제이미 로맥이 사용한 27번을 이어받았다.

다음으로 기존 선수들도 등번호 변경을 통해 올시즌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투수에서는 김상수가 전 소속팀부터 사용한 24번을 배정받았으며, 장지훈은 기존 95번에서 66번으로 변경했다. 김건우도 작년 67번에서 59번으로 교체했으며, 김주온(11번), 서동민(18번), 이채호(39번) 등이 새로운 등번호를 선택했다.

야수에서는 오태곤이 37번을 달게 됐으며, 이정범이 기존 58번에서 9번으로 등번호를 교체했다. 이외에도 고명준(6번), 안상현(10번), 조형우(32번), 오준혁(36번) 등이 새로운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22시즌 신인선수들의 프로 첫 등번호도 확정됐다. 윤태현은 67번이, 신헌민은 73번이 배정됐으며 이어 김도현(44번), 박상후(64번), 이기순(68번), 강매성(95번), 김태윤(00번), 임성준(01번), 전영준(09번), 최유빈(03번), 임근우(07번), 석정우(02번)도 입단 첫 등번호가 정해졌다.

올해 9번을 선택한 외야수 이정범은 "중학교 시절 9번을 달았던 적이 있고, 과거 우리 팀에서 조원우, 정경배 코치님처럼 훌륭하신 야수 선배님께서 다셨던 번호라 이 번호를 선택하게 됐다. 이번 시즌에는 작년보다 더 오랫동안 1군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수비와 선구안을 보완해 나가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 2022시즌 선수단 등번호 변경 현황

- 신규
노경은(38번), 김재현(5번), 이반 노바(33번), 케빈 크론(27번)

-변경(기존→변경)
고명준(68번→6번), 이정범(58번→9번), 안상현(34번→10번), 김주온(57번→11번), 서동민(37번→18번), 김상수(31번→24번), 김규남(69번→28번), 조형우(65번→32번), 한두솔(06번→34번), 오준혁(39번→36번), 오태곤(24번→37번), 이채호(59번→39번), 박제범(05번→40번), 박시후(64번→46번), 전의산(96번→56번), 유호식(01번→57번), 최경모(02번→58번), 김건우(67번→59번), 임석진(00번→60번), 장지훈(95번→66번)

-신인
윤태현(67번), 신헌민(73번), 김도현(44번), 박상후(64번), 이기순(68번), 강매성(95번), 김태윤(00번), 임성준(01번), 전영준(09번), 최유빈(03번), 임근우(07번), 석정우(02번)

-군제대
전진우(3번), 최상민(8번), 김정우(12번), 하성진(31번), 전경원(52번), 이희재(61번), 김교람(05번)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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