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라디오스타' 서장훈이 선녀보살 4년 차 촉을 자랑했다.
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서장훈, 유민상, 남보라, 구자욱과 함께하는 '2022 선수 입장'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안영미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해주는 조언들은 경험에서 나오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서장훈은 "대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대본이 아예 없다. 벌써 4년째 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출연하셨다 보니 걸어 들어오는 것만 봐도 심각한 얘기나 안 좋은 얘기는 느낌이 온다"고 말했다.
또한 서장훈은 "얼마 전에 '짠용'으로 알려진 배우 정석용 씨도 맞췄다. 정석용 씨가 예전하고 뭔가 달라졌다. 사람이 따뜻해지고, 말투도 달라졌더라. 뭔가 있을 것 같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니나 다를까 '미운 우리 새끼'에서 만나는 사람 있다고 발표하시지 않았냐"며 "거기 계신 분들도 놀랐다. 제가 말할 때 다들 콧방귀도 안 뀌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MC 유세윤은 "유민상은 만나는 사람이 있어보이냐"라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유민상을 아래위로 훑어본 뒤 "심각하게 있는 거 같진 않고…눈이 높아 보인다"라고 짐작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