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권순우(당진시청)가 새해 첫 대회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권순우는 5일(한국시각)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 단식 2회전(16강전)에서 스웨덴 미카엘 이메르에게 0-2(3-6 2-6)로 패했다.
이틀 전 열린 1회전에서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를 2-0(6-1 6-2)으로 완파한 권순우는 이날 결과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권순우는 아쉽게 단식에서 탈락했지만 아르템 시타크(뉴질랜드)와 한 조로 출전한 복식에서는 2회전인 16강에 올라있다.
권순우는 다음 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에 출전한 뒤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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