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김미수가 갑작스럽게 비보를 전했다. 향년 30세.
5일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김미수가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현재 유가족분들이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가족이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미수의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 공릉동 태능성심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앞서 김미수는 JTBC 금토드라마 '설강화: snow drop'에 출연 중이었다. 또한 디즈니플러스 '키스식스센스'에 캐스팅됐으나 갑작스러운 소식에 현재 촬영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수는 1992년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연극 무대와 독립영화를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이어 드라마 '루왁인간' '하이바이, 마마!' '출사표' 등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김미수는 영화 '방법: 재차의' '경미의 세계' '메모리즈' '립스틱 레볼루션'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 등에서도 활동했다.
김미수의 발인은 현재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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