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주진모가 몸 담았던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를 떠난다.
5일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측은 스포츠투데이에 "주진모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앞서 주진모는 지난 2016년 화이브라더스(현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했다.
그러나 주진모는 지난 2020년 1월 개인 메신저 대화본이 유출되며 한차례 사생활 파문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측은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는 악의적 협박을 받고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한 여파인 듯 주진모는 지난 2019년 5월 종영한 SBS 드라마 '빅이슈'를 마지막으로 별다른 활동이 없는 상태다.
이어 이날 주진모와 기존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며 활동 재개에 대한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만, 주진모는 현재 별도의 전속계약 없이 타 소속사 관계자들과 이야기가 오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진모는 지난 2019년 10세 연하 서울대 의대 출신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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