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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기숙사 여대생 배우 김미수 사망…향년 30세 [공식]
작성 : 2022년 01월 05일(수) 17:36

김미수/ 사진=풍경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김미수가 사망했다. 향년 30세.

5일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미수는 이날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 공릉동 태능성심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면서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이 고인을 경건히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 보도는 자제 바란다"고 전했다.

1992년생 김미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 연극 무대와 독립영화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김미수는 '루왁인간' '하이바이, 마마!' '출사표' 등 드라마에서도 활약했으며, 영화 '방법: 재차의' '경미의 세계' '메모리즈' '립스틱 레볼루션'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 등에도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현재 출연 중인 '설강화'가 유작이 됐다. 김미수는 극 중 호수여대 사학과 4학년 여정민 역을 맡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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