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돌싱글즈2' 이덕연이 가수라는 직업을 숨기고 홍보를 위해 방송에 출연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덕연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돌싱글즈2') 첫 방송이 나가고 지금까지 정말 생각지도 못한 많은 관심에 너무도 놀랐고, 제가 하는 취미들이 이러한 논란이 될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는 글을 적었다.
이어 "힘든 시기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제 버팀목이었고, 그렇게 해 오면서 버틸 수 있었던 제 지난 날들 이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이덕연은 " 좋은 말씀들과 부정적인 말씀들 다 제게 도움 되는 말씀들이었고 정말 잘 새겨들었다. 분명 제게 필요한 말씀들이었고 방송에서의 저를 보며 그 말씀들이 어떤 걸 의미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 출연진들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해드린다. 한 분 한 분 너무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덕연은 지난해 11월 첫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2'에 출연했다. '돌싱글즈2'는 일반인 '돌싱'들의 만남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이덕연이 가수 덕구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사실이 전해지며 홍보용 출연, 프로그램 진정성 논란이 일었다.
▲ 이하 이덕연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돌싱글즈2 이덕연입니다.
첫 방송이 나가고 지금까지 정말 생각지도 못한 많은 관심에 너무도 놀랬고, 제가 하는 취미들이 이러한 논란이 될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 했습니다..
힘든 시기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제 버팀목이였고, 그렇게 해 오면서 버틸 수 있었던 제 지난 날들이였습니다.
저 또한 다른 출연진들과 같이 진심으로 프로그램에 임했고, 출연진들 또한 그렇다는 걸 알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좋은 말씀들과 부정적인 말씀들 다 저에게 도움되는 말씀들이였고. 정말 잘 새겨들었습니다. 분명 저에게 필요한 말씀 들 이였고 방송에서의 저를 보면서도 그 말씀들이 어떤 걸 의미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많은 조언들과 관심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렇지만, 너무 심한 말씀들은 태성이가 볼 수도 있으니 되도록 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그럼에도 저희 출연진들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해드립니다. 한 분 한 분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번주 일요일 9시20분 "스폐셜 방송"에선 저희를 더욱 더 알 수 있게되는 이야기들이 나올꺼같네요!!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