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진영 기자]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제작진과 출연진이 고사 현장을 가졌다
지난 4일 경기도 안성 일죽세트장 선원전세트에서는 KBS2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윤수정, 연출 윤성식·차영훈)'의 대박기원 고사가 진행됐다.
이날 고사 현장에는 서인국, 조윤희, 이성재, 신성록, 김규리를 비롯해 안석환, 주진모, 이병준, 윤봉길 등 출연배우들과 드라마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드라마의 성공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고사는 역대 왕들의 어진이 봉안된 선원전에서 진행된 만큼 전통 예법을 제대로 살려 치러졌다. 고사에 참여한 모두는 경건함 속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청률 대박과 무사 촬영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
KBS 드라마국 정해룡 CP는 "이 드라마를 만들고 방송하는 것이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자랑이 되고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재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고 벌써부터 잘 될 것 같은 기운이 있다. 다들 다치지 않고 무사히 마쳤으면 좋겠다"며 동료 배우들을 대표해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작사 관계자는 "2년 전부터 열심히 준비해온 작품인 만큼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고사를 통해 천지신명도 그 정성을 알아주시리라 믿고 더욱 열심히 촬영에 박차를 가하려고 한다"며 "시청자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비극적 사랑을 그렸다. KBS2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강진영 기자 kangjin02@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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