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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첼시와 카라바오컵 4강 격돌…손흥민 2년 연속 결승 진출 도전
작성 : 2022년 01월 05일(수) 14:14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이 두 시즌 연속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2021-2022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첼시와 토트넘의 런던 더비가 펼쳐진다. 토트넘의 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첼시를 이끈 적이 있기에 이 경기는 '콘테 더비'로도 이목을 끌고 있다. 두 팀이 1월에만 세 번 맞붙을 예정인 만큼 첫 경기에서 기선 제압이 중요하다.

첼시와 토트넘의 카라바오 컵 준결승 1차전은 내일(6일) 오전 4시 45분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PC/모바일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쏘니' 손흥민은 토트넘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즌 9골 4도움을 기록 중이고 중요한 순간마다 해결사 본능을 뽐내는 중이다. 물오른 득점 감각과 함께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서 날카로운 킥을 선보이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카라바오컵에서는 3경기에 나서 공격포인트가 없는 손흥민이 첫 득점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토트넘은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과 함께 14시즌 만의 트로피 획득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던 토트넘은 두 시즌 연속 결승에 오르고자 한다. 해리 케인의 득점 감각이 살아났고 벤 데이비스와 위고 요리스를 중심으로 단단한 수비를 선보이는 중이다. 카라바오 컵 4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맨시티가 이미 탈락한 이번 대회에서 토트넘이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 시즌 16강에서 토트넘에게 발목을 잡혔던 첼시는 7시즌 만의 리그컵 우승에 도전한다. 첼시는 직전 리버풀전에서 맹활약한 마테오 코바치치와 은골로 캉테 등 중원 선수들을 중심으로 1차전 승리를 노리고 있다. 인터뷰에서 불만을 표한 이후 지난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던 로멜루 루카쿠가 팀 훈련에 복귀한 만큼 그의 출전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런던 더비'이자 '콘테 더비'인 이번 경기에서 어느 팀이 웃게 될까. 카라바오 컵 준결승 1차전 첼시 대 토트넘 경기는 내일(6일) 오전 4시 45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두 팀의 2차전 경기는 한 주 뒤인 13일 펼쳐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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