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대구FC가 본격적인 2022시즌 담금질에 돌입했다.
대구는 5일 오후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경상남도 남해로 출발했다.
대구 선수단은 짧은 휴가를 보낸 뒤 5일 대구로 소집됐다. 선수단은 소집에 앞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후 남해로 출발했다.
대구는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남해를 방문하고 있다. 남해는 겨울철에도 날씨가 따뜻하고, 천연잔디 축구장 등 쾌적한 시설이 조성되어있어 동계 전지훈련지로 최적이다.
대구 선수단은 5일부터 2월 11일까지 남해에 머무르며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K리그1, ACL, FA컵 등으로 바쁜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고강도 체력 훈련과 함께 기존 선수들과 영입 선수들 간의 조직력 강화에 집중한다.
2022시즌을 맞이하는 호랑이띠 이용래는 "지난 시즌 구단 최초로 K리그1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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