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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갑상선 유두암 수술 후 손편지 "보고 싶어요" [전문]
작성 : 2022년 01월 05일(수) 12:58

박소담 손편지 / 사진=박소담 SNS, 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최근 갑상선 유두암 수술을 받았던 박소담이 손편지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박소담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박소담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손편지를 공개했다.

손편지에는 "사계절이 지나고, 다시 추운 겨울이 찾아오면서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해야 한다고 알려주는 거 같아요. 2021년 정말 정말 고생 많으셨고 2022년에는 '특송'과 함께 행복도 특송 받으실 수 있는 행복한 한 해 되세요"라는 글이 적혔다.

이어 "꼭 몸도 마음도 건강해요, 우리"라며 "얼굴 마주하고 마음 전할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아주 많이 보고 싶어요. 고마워요 정말"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소담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지난해 12월 "박소담이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 소견에 따라 수술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박소담은 12일 개봉하는 영화 '특송'에 출연한다.

▲ 이하 박소담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박소담입니다.

사계절이 지나고 다시 추운 겨울이 찾아오면서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해야한다고 알려주는거 같아요.

2021년도 정말 정말 고생 많으셨고요. 2022년에는 ‘특송’과 함께 행복도 특송 받으실 수 있는 행복한 한 해 되세요.

그리고 꼭 몸도, 마음도 건강해요, 우리.

얼굴 마주하고 마음 전할 수 있는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아주 많이 보고 싶어요. 고마워요, 정말.

복 많이 많이 받아요. Happy New Year.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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