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글로벌 종합 콘텐츠 미디어 전문기업 애니플러스가 간판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 파이널 시즌 파트2' 방영을 개시한다.
일본 NHK에서 방송되는 '진격의 거인 : 파이널 시즌 파트2'는 애니플러스 TV 채널을 통해 10일 밤 10시부터 한국 및 동남아시아 전역 약 5000만 가구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사전 공급계약을 통해 넷플릭스에서도 일본 방영 후 24시간 이내에 시청이 가능하다.
앞서 2009년 10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진격의 거인'은 2019년 12월 단행본 기준 누적 발행부수 1억 부를 돌파했으며, 2000년대 연재를 시작한 작품 중 권당 판매량 1위를 달성한 유일한 작품이다.
2013년 4월 7일 첫 방영을 시작으로 3개의 시즌을 방영해 온 애니메이션은 2020년 12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진격의 거인 : 파이널 시즌 1'을 방영했다. 아마존 자회사이자 전세계 최대 영화 사이트 IMDb(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에서 '진격의 거인 : 파이널 시즌 1'은 높은 완성도와 우수한 연출로 유저 평점 9.5점이라는 압도적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애니플러스 관계자는 "새해 첫 기대작으로 '진격의 거인'을 TV 채널과 넷플릭스 등을 통해 아시아 전역 시청자들에게 동시방영으로 제공하게 됐다"며 "지난해 애니메이션, 전시, 드라마 등 모든 사업부문에 걸쳐 이뤄낸 사상 최대 실적의 경신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애니플러스는 전반적인 경영실적이 개선되면서 최근 실적인 지난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10.9% 증가한 매출액 236.8억 원과 영업이익 75.3억 원을 시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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