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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이정재, 넷플릭스 보이콧 여파 골든글로브 불참 [공식입장]
작성 : 2022년 01월 05일(수) 10:35

이정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이정재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불참한다.

5일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쉽지만 고심 끝에 시상식에는 불참한다"고 밝혔다.

이어 "알려진 것처럼 넷플릭스는 골든글로브에 작품을 출품 하지 않는다. 이 외에도 코로나 여파, 자가격리 등을 고려해 불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이정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TV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 밖에도 '오징어 게임'은 최우수 텔레비전 시리즈 후보, 배우 오영수가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이정재의 불참은 골든글로브에 대한 할리우드 보이콧 여파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2월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의에서 부정 임금 지급, 인종 차별 논란 등의 이유로 부패 스캔들이 불거졌다.

이로 인해 할리우드 내에서 대대적인 보이콧 운동이 일었다. 미국 NBC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중계를 취소했고 넷플릭스, 아마존 스튜디오, 워너미디어 등도 보이콧에 동참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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