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이강인(마요르카)과 정상빈(수원삼성)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선정 2021년 U-20(20세 이하)에 뽑혔다.
IFFHS는 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축구연맹(AFC) 가입국의 국적을 가진 20세 이하 올해의 유스 팀을 발표했다. 명단 가운데 이강인과 정상빈이 포함됐다.
4-3-3 전형에서 이강인은 미드필더로, 정상빈은 우측 윙백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8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강인은 점차 선발 출전을 늘려 가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021-2022시즌 공식전 17경기에서 1골 3도움을 올렸다.
올해 K리그에 데뷔한 정상빈은 첫 해 29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올리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IFFHS는 다른 공격수로 이란의 알리히아르 사야드마네쉬(조리아),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마란(알 타이)이 뽑혔다.
미드필더로는 이강인의 팀 동료인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 마츠오카 다이키(시미즈 에스펄스)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자리에는 호주의 토머스 아퀼리나(웨스턴 시드니), 카타르 자셈 가베르(알 아라비), 우즈베키스탄 이브로힘할릴 율도셰프(니즈니 노브고로드), 일본 나루세 슘페이(나고야 그램퍼스)가, 골키퍼는 우즈베키스탄의 압두바키드 네마토프(나사프 카르시)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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