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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RM·진 코로나19 완치, 휴가마저 도우는 방탄소년단 [ST이슈]
작성 : 2022년 01월 04일(화) 15:30

슈가 RM 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코로나19에 확진됐던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RM, 진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빅히트 뮤직은 3일 "슈가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날 낮 12시부로 격리 해제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지난 12월 24일부터 10일 간 재택 치료를 받아온 슈가는 격리 해제 조치에 따라 이날 낮 12시부터 일상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슈가는 격리기간 동안 건강 상태에 특별한 증세를 보이지 않았으며, 현재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슈가에 이어 4일, RM과 진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빅히트 뮤직은 4일 "RM과 진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날 낮 12시부로 격리 해제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12월 25일부터 10일 간 재택 치료를 받아온 RM과 진은 격리 해제 조치에 따라 이날 낮 12시부터 일상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RM과 진 모두 격리 기간 중 건강 상태에 특별한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 진의 경우 재택 치료 초기에 미열 등 경미한 증세를 보였으나 완쾌됐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말, 미국에서 스케줄을 소화했다. 11월 21일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AMA)'에 참석했으며 11월 27일과 28일, 12월 1일과 2일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대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장기 휴가를 받고 휴식에 돌입했다. 멤버들은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한 뒤 각기 다른 시기에 입국했다.

진과 지민, 정국은 12월 6일, 뷔와 제이홉은 9일, RM은 17일, 슈가는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러나 슈가는 24일, RM과 진은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슈가는 미국 출국 전 진행한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귀국한 후 보건소에서 받은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RM은 귀국 직후 진행한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방역 절차에 따라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은 귀국 직후와 자가격리 해제 시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5일 오후 감기 몸살 증상을 느껴 검사를 실시했고,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 사람 모두 지난 8월 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돌파 감염 사례였다. 다행히 휴가 기간 중 확진된 터라 다른 멤버들과의 접촉이 없었고 특별한 여파 역시 없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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