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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전남 출신 공격수 은나마니 영입
작성 : 2022년 01월 04일(화) 14:35

사무엘 은나마니 / 사진=부천FC1995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K리그 부천FC1995가 전남 드래곤즈 출신 공격수 사무엘 은나마니를 영입했다.

부천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 드래곤즈에서 뛰었던 나이지리아 국적의 공격수 은나마니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최전방 공격수와 윙 포워드 모두를 소화하는 은나마니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단단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 압박을 이겨내고 전방에서 저돌적인 플레이로 경기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자원이다.

은나마니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스웨덴 에스킬스투나에서 56경기에 출전해 20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격에 기여했다. 이미 K리그 진출 이전까지 득점력을 충분히 검증받았다.

2021년 전남으로 이적해 국내무대에 진출한 은나마니는 지난 포항과의 FA컵 8강전에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FA컵 준결승으로 이끌었고, 리그와 FA컵에서 37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부천은 2021년 은나마니가 K리그2에서 충분한 적응을 마쳤고 2022시즌에는 작년보다 더 폭발적인 공격력을 뽐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

은나마니는 "부천에서 활약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작년 부천을 상대할 때 매우 빠르고 공격적으로 축구를 해 매력적인 팀이라고 생각했다.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 작년보다 더 많은 득점을 해 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감독은 "은나마니는 처음 부천에 부임했을 때부터 품고 싶었던 선수다. 은나마니가 내년 부천 축구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은나마니의 장점을 잘 살려보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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