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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코로나19 확진자 94명 발생…8주 만의 감소세
작성 : 2022년 01월 04일(화) 11:40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직전 대비 8주 만에 감소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EPL이 12월 27일부터 1월 2일까지 1만 4250건의 검사를 진행한 결과 선수 및 구단 관계자 94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대비 8주 만의 감소세다.

27일부터 30일까지 65명이 확진됐고 31일부터 2일까지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EPL은 12월 한 달간 코로나19에 신음했다. 지난 6일부터 12일에 4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13일부터 19일에는 확진자 수가 90명으로 폭증했다.

20일부터 26일까지는 역대 최다인 10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한 달에만 리그 17경기가 연기됐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리그 3경기를 연기했고, 선수 부족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경기를 치르지 못해 몰수패를 당했다.

최근에는 리그 경기를 정상대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31일 리버풀에서 선수 3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여전히 선수단 내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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