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강형욱이 반려견들의 겨울 산책에 대해 조언했다.
3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 오프닝에서는 2022년 새 계획에 대해 MC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도연은 MC들에게 새해 계획을 물었다. 이경규는 "강아지 쪽으로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도연은 "올해는 뒷걸음치지 말자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강형욱은 "저는 매년 목표가 따로 없다. 하루 하루 열심히 사는 게 목표다"고 털어놨다. 장도연은 "개 산책을 안 시켜줄 수도 없는데 요즘 날씨가 너무 춥다. 추운 겨울에 반려견 산책 괜찮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강형욱은 "견종 차이가 있다. 치와와는 그레이하운드, 도베르만 같은 털 짧은 친구는 진짜 춥다고 한다. 오돌오돌 떤다. 그런데 진돗개나 시베리안 허스키는 시즌 만난 거다. 운동하기 좋은 시즌이라고 해서 좋아한다"고 했다.
장도연은 "추위 많이 타는 친구들은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다. 강형욱은 "옷 입히고 오후에 신나게 놀게 하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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