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국가대표 와이프' 한다감, 방회장 정체 조향기에게 듣고 깜짝 "그게 무슨 말?" [TV캡처]
작성 : 2022년 01월 03일(월) 21:18

한다감 조향기 / 사진=KBS1 '국가대표'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국가대표 와이프' 한다감이 방배수 회장이 누군지 알고 충격에 빠졌다.

3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연출 최지영)'에서는 서초희(한다감)가 방배수 회장(안석환)의 정체를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원주(조향기)는 "도대체 우리 아버님은 어떻게 아라낸 거냐? 혹시 흥신소 동원했냐?"고 캐물었다.

그러나 서초희는 "나 너희 시아버님 모른다. 그렇게 내가 찾아낼 수 있었으면 진작 찾아냈겠지"라며 불쾌해했다.

그러나 노원주는 물러서지 않고 더욱 흥분하며 "네가 우리 아버님 살살 구워 삶아서 아파트 광고 따내고, 네 시어머니랑 시동생 우리 회사에 알 박아 놓은 거 모를 줄 알았냐. 어디서 오리발이냐? 속셈이 뭐냐"고 따져 물었다.

서초희는 "난 더 이상 할 말 없다. 네 시아버지 얼굴도 뵌 적도 없다"라며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노원주는 "본 적이 없다고? 낮에 우리 아버님이랑 이야기 하는 거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며 "우리 아버지가 주차 관리실에 앉아 있다고 만만하게 봤나 본 데, 우리 아버님 그렇게 만만한 분 아니다. 그러니까 정신 차리라"고 경고했다.

깜짝 놀란 서초희는 도로 자리에 앉아서는 "그거 무슨 말이냐? 그러니까 주차 관리하시는 분이 방배수 회장님이냐"고 되물었다. 이에 노원주는 "마치 지금 알았다는 표정이네?"라며 어이없이 웃었다.

한다감은 지금껏 주차관리 어르신과 나눴던 대화를 떠올리며 그가 방 회장임을 뒤늦게 알아챘다.

한편 '국가대표 와이프'는 강남의 집 한 채를 통해 삶의 클래스를 올리려 고군분투하는 서초희가 행복은 집 자체가 아니라, 그 집에서 서로를 보듬고 살아가는 사람임을 깨닫게 되는 휴먼 가족드라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