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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올해 FIFA 발롱도르 메시보단 호날두가 유력"
작성 : 2014년 11월 07일(금) 08:2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니(29)가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의 가장 유력한 후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라고 밝혔다.

루니는 7일(한국시간) 맨유 구단의 방송 MUTV에서 "발롱도르를 누가 받을까"라는 질문에 "호날두가 상을 받을 것"이라며 "호날두는 최근 2년에서 3년 동안 믿기지 않는 활약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어 "호날두는 메시를 확실히 넘어섰다. 지금 최고의 선수는 호날두"라며 "그가 아니면 FIFA 발롱도르를 받을 선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루니와 호날두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에서 함께 뛰었다. 호날두는 2013 FIFA 발롱도르를 수상한 경력이 있고 지난 달 28일 발표한 FIFA 발롱도르 남자부문의 1차 후보 23인 명단에 메시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또 그는 지난 6일(한국시간) 2013-2014 시즌 유럽 리그 득점왕에게 주는 골든부트를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한편 FIFA 발롱도르는 FIFA가 제정하는 'FIFA 올해의 선수상'과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Ballon d'Or)가 하나로 통합해 'FIFA 발롱도르'로 2010년부터 통합됐다.


정라진 기자 ji-ny@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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