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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中 매체 선정 5년 연속 '아시아 최고 축구 선수'
작성 : 2022년 01월 03일(월) 16:55

사진=티탄저우바오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중국 매체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 축구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매체 티탄저우바오는 3일 "손흥민이 2021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3년 만들어진 이 상은 티탄저우바오가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의 발롱드로에 착안해서 만들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나 팀에서 뛰는 선수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번에는 AFC 소속 37개 회원국 전문가와 15명의 특별 심사관으로 구성된 선정위원단의 투표로 수상자를 가렸다.

손흥민은 1위표 31장을 비롯해 총점 242점을 기록, 2위 이란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111점)을 큰 점수 차로 제치고 아시아 최고 축구 선수에 뽑혔다.

2017년 이후 5년 연속 수상이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던 2014년 처음 이 상을 받았고 2015년에도 연속 수상한 경험이 있다. 총 7차례 수상으로 역대 최다 수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3위는 이란 메흐디 타레미(포르투·90점), 4위는 사우디아라비아 살렘-알 다우사리(알힐랄·74점), 5위는 일본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50점)에게 돌아갔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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