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충남아산FC가 공격수 조주영을 품에 안았다.
충남아산FC는 3일 "조주영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금호고·아주대 출신 조주영은 2016년 광주FC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48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2020년 여름에는 K3리그 천안시축구단으로 이적해 13경기에서 7득점을 올리며 팀 내 득점 1위에 올랐고 2021시즌에는 주장으로 천안시축구단이 정규리그 1위에 올라서는 데 힘을 보탰다.
충남아산FC는 "조주영은 186cm, 80kg으로 공격수로서 이상적인 체격 조건을 지녔다"며 "힘과 높이, 스피드를 두루 갖췄고 골 결정력 뿐 아니라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에도 능하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팀에 합류한 조주영은 "충남아산FC에 입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저에게 정말 좋은 기회이자 절실하고 간절했던 만큼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공격수로서 많은 득점 포인트를 올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