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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수비수 홍철, 대구FC로 이적
작성 : 2022년 01월 03일(월) 14:13

홍철 / 사진=대구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축 수비수 홍철이 대구FC의 유니폼을 입는다.

대구는 3일 "울산현대로부터 국가대표 수비수 홍철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0년 성남 일화 천마(현 성남FC)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홍철은 이후 수원 삼성, 상주(군복무), 울산을 거치며 K리그 통산 306경기 출전에 14득점 42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수비수다.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A매치 통산 38경기에 나섰다.

대구는 "(홍철은) 날카롭고 정확한 왼발킥이 장점"이라며 "홍철의 영입이 다가오는 새 시즌 K리그1과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팀의 측면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홍철은 "좋은 팀에서 열성적인 팬분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하루빨리 (홈구장인) 대팍(DGB대구은행파크)에서 팬분들과 함께 승리로 열광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대구 구단 공식 지정병원인 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홍철은 5일 남해 전지훈련에 참가한 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비 터키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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