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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전설' 호나우두, 코로나19 확진 판정
작성 : 2022년 01월 03일(월) 13:25

호나우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브라질 축구 전설 호나우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 에스포르테는 3일(한국시각) "호나우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가벼운 증상을 보였으나 새해 예정됐던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호나우두는 지난달 중순 남동부 벨루 오리존치시를 연고로 하는 브라질 프로축구 크루제이루 클럽의 지분 90%를 매입하며 구단주가 됐다. 이번 주 구단주 자격으로 크루제이루 창단 101주년 행사에 참석해 클럽 선수 출신 인사 및 팬들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3년 크루제이루에서 프로에 뛰어든 호나우두는 이후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인터밀란, AC밀란(이상 이탈리아) 등 유럽 명문 클럽에서 활약했다.

호나우두의 맹활약은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준우승, 2002 한·일 월드컵 우승 등을 견인했다. A매치 통산 기록은 98경기 출전에 62골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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