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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살라, 시즌 10번째 KOTM 선정…손흥민 2위
작성 : 2022년 01월 03일(월) 11:29

모하메드 살라/ 사진=EPL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시즌 10번째 경기 최우수선수(KOTM·King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리버풀은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첼시와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리버풀은 12승6무2패로 3위(승점 42)를 유지했다.

리버풀이 2-0으로 리드했던 상황에서 연달아 두 골을 허용했던 아쉬운 경기였지만 '득점 선두' 살라는 여전히 빛났다.

전반 9분 사디오 마네의 선제골 이후 살라는 26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16호골로 득점부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첼시는 41분 마테코 코바치치와 후반 추가시간에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동점골이 터지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비록 승점 1점만을 추가한 경기였지만 EPL은 KOTM으로 살라를 선정했다.

EPL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살라는 골 외에도 유효 슈팅 3회, 키패스 2회를 기록하며 공격 기회 창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총 42.9%의 득표율을 얻은 살라는 코바치치(27.6%), 아놀드(8.4%)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살라는 시즌 10번째 KOTM 선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위는 손흥민(8회)이다. 손흥민은 지난 29일 사우스햄프턴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46.5%의 지지를 얻고 시즌 8번째 KOTM에 선정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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