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영화관, 공연장의 영업 제한이 완화된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2주간 영화관, 공연장의 밤 10시 영업제한이 사라진다.

영화와 공연 시작 시간을 기준으로 밤 9시까지 관객이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종료 시간이 밤 12시를 넘겨서는 안 된다.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 확인제)도 이날부터 6개월 유효기간이 적용된다. 기본 접종을 마친 후 180일이 지났지만 추가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영화관 등 방역패스 적용 시설에 입장할 수 없다.

앞서 방대본은 지난달 18일부터 1월 2일까지 거리두기를 강화 조치했다. 이에 따라 영화관, 공연장은 밤 10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러한 영업 제한 조치가 완화되며 영화계는 숨통을 틔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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