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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치치·풀리시치 연속골' 첼시, 리버풀과 2-2 무승부
작성 : 2022년 01월 03일(월) 09:12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리버풀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첼시는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022 EPL 21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 무승부로 12승7무2패가 된 첼시는 2위(승점 43)를, 리버풀은 12승6무2패로 3위(승점 42)를 유지했다. 두 팀의 무승부로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53·17승2무)는 여유롭게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첼시는 핵심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구단 자체 징계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 루카쿠는 최근 이탈리아 매체를 통해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으며, 원 소속팀 인터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인터뷰를 해 파장을 일으켰다.

리버풀 또한 위르겐 클롭 감독이 코로나19 감염 의심 반응을 보여 경기를 지도하지 못했다.

선제골은 리버풀의 몫이었다. 리버풀은 전반 9분 사디오 마네의 슛이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앞서갔다.

이후 26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패스를 받은 모하메드 살라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리버풀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첼시는 42분 마테코 코바치치의 골과 전반 추가시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동점골이 터지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후반 들어 치열한 승부를 펼쳤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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