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인간극장' 조현진, 이연주 부부가 캠핑카 생활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우리는 집 대신 캠핑카를 샀다' 1부작으로 꾸며져 2년째 캠핑카에 거주하는 조현진, 이연주 씨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조현진, 이연주 씨는 2년 전 전셋집을 정리하고 캠핑장 한 구석에서 생활 중이다. 두 사람은 여름엔 멸치잡이, 겨울엔 멍게 양식을 하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연주 씨는 "몇 개월 동안 밖에서 살다 보니 쓰는 것만 쓰고, 입는 옷만 입는 생활을 지속하더라. 그러다 보니 집이 필요하지 않겠다 생각이 됐다. 사실 남편한테 먼저 (캠핑카 생활을) 먼저 권유했다"고 말했다.
조현진 씨는 "고민하던 중에 거의 전세 계약이 임박했다. 그런데 그 지역의 전셋값이 두 배로 폭등했다. 그래서 과감하게 (살던 집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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