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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헤타페에 덜미…무패 행진 중단
작성 : 2022년 01월 03일(월) 00:02

루카 모드리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헤타페에 덜미를 잡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각) 스페인 헤타페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헤타페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11경기 무패(9승2무)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헤타페에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 패배로 14승4무2패(승점 46)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세비야(승점 38)와의 차이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대어를 잡은 헤타페는 4승6무9패(승점 18)로 16위에 자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9분 만에 헤타페 공격수 에네스 위날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다급해진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와 호드리구, 마르코 아센시오 등을 앞세워 반격을 노렸지만, 헤타페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후반 들어서도 답답한 흐름은 계속 됐다. 에당 아자르, 마리아노 디아즈, 이스코 등 공격 자원들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헤타페는 수비를 탄탄히 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공세를 견뎠다. 결국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패배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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