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배상민 교수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는 방법을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배상민은 "모든 일을 하는데는 창의성이 필요하다. 내 일을 하는데 있어서 무엇이 필요할지 생각해보셔라. 그냥 하지 마시고 디자인 일기에 적어라"고 조언했다.
그는 "적는 건 토양에 씨앗을 심어놓은 것과 같다. 그걸 많이 심어 놓은 사람은 누가 트리거만 당겨주면 아이디어가 나오는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디자인 일기라며 공책 몇 권을 꺼냈다. 그는 "아이디어를 다 적어 놓았다. 총 23권이다. 그때 그려놓았던 스케치가 다 아이디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공책에 그려진 디자인 중엔 블루투스 이어폰과 비슷한 디자인도 있었다. 공기팟 나오기 전에 무선 이어폰을 상상한 것이었다. 그는 "왓 이프를 상상하고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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