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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클롭 감독, 코로나19 양성 의심…첼시전 불참
작성 : 2022년 01월 02일(일) 13:19

위르겐 클롭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의심 반응을 보여 첼시전에 불참한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이 코로나19 양성 의심 반응을 보여 첼시전에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현재 클롭 감독은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격리 중에 있다.

리버풀과 첼시는 3일 오전 1시30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첼시는 12승6무2패(승점 42)로 2위, 리버풀은 12승5무2패(승점 41)로 3위에 자리하고 있어, 상위권 순위 경쟁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리버풀은 지난달 31일 선수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클롭 감독까지 이탈하게 되면서 전력에 타격을 입은 채 첼시를 상대하게 됐다.

한편 리버풀은 첼시전에서 펩 레인데르스 수석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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