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골퍼들이 새해 가장 선호하는 골프 여행지는 제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XGOLF(대표 조성준)는 지난 12월 30일까지 신청된 골프 투어 상품들을 분석한 '2022년 1월,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골프여행지'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제주(35%), 강원(23%)이 가장 높은 신청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16%), 경북(9%), 기타 지역(17%)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제주, 강원은 동계 인기 지역으로 전년에도 동일하게 1, 2위를 차지한 지역이다.
각 지역별로 대표 상품을 꼽아보자면, 제주는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상품을 구성할 수 있는 '제주 맞춤' 상품이 전체 신청 건 중 36%를 차지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XGOLF 담당자는 "내륙과는 달리 각 골프장 별 이동거리가 가까운 편이라 일반적인 상품을 이용하기 보다는 본인이 원하는 골프장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 상품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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